미국 동부해안 항만노동자들이 10월 1일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 일부 해운사들이 미국 서부와 동부해안 항로의 운임을 대폭 인상했다. 이들 회사는 이미 연방해사위원회(FMC)에 요금을 4,000달러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는데, 이는 50%가 넘는 인상이 될 것입니다.
한 대형 화물 운송 회사의 한 고위 임원은 미국 동부 해안 항만 노동자들의 파업 가능성에 관한 중요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습니다. 이 임원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아시아 소재 한 해운사가 10월 1일부터 미국 서부 및 동부 해안 노선에서 40피트 컨테이너(FEU)당 운임을 4,000달러씩 인상해 달라고 FMC에 신청했습니다.
현재 요금을 기준으로 볼 때 이번 인상은 미국 서부 노선의 경우 67% 인상, 동부 해안 노선의 경우 50% 인상을 의미합니다. 다른 해운사들도 이에 따라 비슷한 요금 인상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.
이 임원은 파업의 잠재적인 원인을 분석하면서 국제 항만 노동자 협회(ILA)가 매년 시간당 5달러의 임금 인상을 포함하는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안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이로 인해 6년 동안 항만 노동자의 최대 임금이 누적 76% 증가하게 되는데, 이는 해운 회사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. 더욱이 파업으로 인해 운임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고용주가 쉽게 타협할 가능성이 낮고 파업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미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이 행정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노동계를 달래기 위해 노조 입장을 지지하는 쪽으로 기울어 실제 파업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.
미국 동부 해안에 대한 파업은 실제 가능성이 있습니다. 이론적으로는 동해안으로 향하는 아시아의 상품이 서해안을 거쳐 기차로 운송될 수 있지만, 이 솔루션은 유럽, 지중해 또는 남아시아의 상품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. 철도 용량이 이러한 대규모 환승을 처리할 수 없어 심각한 시장 혼란을 초래하는데, 이는 해운 회사가 보고 싶어하지 않는 현상입니다.
2020년 팬데믹 이후 컨테이너 선사들은 지난해 말 홍해 사태로 인한 추가 이익을 비롯해 운임 인상을 통해 상당한 이익을 챙겼다. 10월 1일 동부 해안에서 파업이 발생하면 해운회사는 위기로부터 다시 한 번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, 이 이익 증가 기간은 단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다만 파업 이후 운임이 급격하게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사들은 그동안 운임 인상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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게시 시간: 2024년 8월 28일